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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역 핫이슈

과거자료 청량리 균형발전촉진 지구2007년 10월

청량리 균형발전촉진 지구 | 부동산
 
http://blog.naver.com/bc8959/43381440
2007-10-23 12:35:37

  


 [사회부 3급 정보] ○…집창촌,노점상,재래시장이 밀집돼 낙후성을 면치 못했던 서울 청량리역 일대가 대대적으로 탈바꿈된다.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일대 11만여평을 정비,서울 동부의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기본계획이 서울시로부터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어떻게 개발되나=이 계획에 따르면 사업대상지 전체는 도시 및 주거환경이 불량한 계획정비구역과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양호한 자율정비구역으로 크게 나뉜다. 이중 계획정비구역은 4개의 사업시행방식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의 가장 핵심적인 지역인 청량리 도시환경정비구역은 동북권의 거점으로 육성키 위해 랜드마크 건물이 도입되며 호텔,컨벤션,업무,복한쇼핑몰 단지가 유치된다. 특히 도시계획도로를 우선사업으로 착수해 소위 ‘청량리 588’로 알려진 집창촌 정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용두도시환경정비구역은 제기동 약령시와 연결시켜 한방•의료를 테마로 한 비즈니스 파크(Business Park)로 조성된다. 청계천과 청량리 역을 연계하는 보행중심거리는 의료 중심 상가로 꾸며져,건강가로(Wellness Street)라는 특화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농도시환경정비구역은 전농•답십리 뉴타운을 중심으로 개발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문화 거점지역’으로 육성된다. 주택재개발•재건축지역은 지역주민의 재정착과 풍요로운 주거양식을 선도할 도심형 주거양식을 도입해 신개념의 주거단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자율정비구역중 철도부지,도로,광장 등의 기반 시설은 해당지구의 개발기본방향에 부합되도록 관리하고 민자역사 및 주택재건축 사업이 시행중인 구역은 이미 인가된 내용으로 조성된다.

◇교통체계 개선 및 향후 일정=이 지구의 주요간선도로인 왕산로와 망우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망우로와 천호로를 잇는 도로가 만들어진다. 또한 청량리 민자역사와 지구내의 시설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버스순환시스템도 도입된다.

기준 용적률은 구역별로 청량리 구역 800% 이하(최대 1000% 이하),용두 구역 400∼800% 이하(최대 550∼900% 이하),전농 구역 600% 이하(최대 800% 이하),주택재개발 45구역은 계획 용적률 210% 이하,최대용적률 235% 이하를 각각 적용하도록 했다. 또 균형발전 촉진지구 내에는 복합화 문화시설 4곳과 공간시설 10곳,도로 23개 노선 등이 설치된다.

동대문구는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2006년부터 실질적인 개발사업에 착수,2013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집창촌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청량리 588’ 일대를 포함해 서울 동대문구 전농지역이 웰빙을 주제로한 서울 동북권의 ‘부도심’으로 다시 태어난다. 
동대문구는 30일 용두•전농동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 10만 8204평에 대한 개발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청량리 균형개발촉진지구는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3년까지 계획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곳은 용산, 영등포 등과 함께 서울의 5대 부도심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70년대만 해도 강원, 경기, 경북지방을 오가는 중앙선, 경원선, 경춘선의 시발점으로 철도 및 버스노선이 얽혀 서울 동북권의 최대 상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강남권 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내리막길을 걸어오다 최근 2008년 완공 목표로 민자 청량리역사가 착공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건강산업 몰린 웰니스(Wellness) 구역으로 변신
부지 바로 옆에는 7만여평에 이르는 서울약령시와 종합병원,6개의 대학이 몰려 있다. 또 한방을 주제로 한 대규모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에 따라 지역특성을 살려 관련 연구소, 병원, 점포 등을 유치해 서울의 건강산업 거점인 ‘웰니스 클러스터(Wellness Cluster)’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촉진지구 부지 전체를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특성화한다.
‘588’을 낀 청량리도시환경정비구역에는 랜드마크 건물과 호텔, 컨벤션센터, 복합쇼핑몰 등을 유치하고 지역주민의 사교와 오락, 휴식을 위한 광장을 조성한다. 집창촌 지역인 전농2동에는 병원과 실버타운 등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도 재건축할 계획이다.
 

서쪽 용두구역은 한방•의료를 테마로 한 사업지역이다. 청계천 문화권과 청량리역을 잇는 ‘건강 가로’(Wellness Street)가 들어선다. 
남쪽 전농구역은 전농뉴타운과 연계한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된다. 저층부는 상업•문화기능, 고층부는 주거기능에 중점을 둔 직주(職住)근접형 주거지로 개발된다. 현재 재건축•재개발 예정인 1645가구(3343명) 중 77%인 1276가구가 세입자다.
●달라지는 교통 네트워크
주요 간선도로인 왕산로와 망우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청량리 민자역사 이면에 망우로∼천호대로를 잇는 너비 20m짜리 도로를 뚫는다.
망우로는 폭을 30m에서 37m로, 왕산로는 35m에서 42m로 넓힌다. 민자역사와 천호대로를 잇는 너비 20m의 도로도 만든다. 청량리역 이면과 왕산로, 회기동 교차로, 천호대로를 연결하는 T자형 고가도로도 생긴다.
청량리역과 촉진지구 편익시설, 전농•답십리 뉴타운을 오가는 순환버스시스템도 도입된다.
장기 계획으로 청량리 민자역사 2단계 사업과 관련,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고속전철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이 지역에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해 건강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어디서나 통용되는 전자화폐가 도입된다. 
청량리역 광장과 청량리 도시환경정비구역의 폭 30m∼100m의 광장, 보행자 전용도로, 용두도시환경정비구역의 건강특화 가로, 전농•답십리 뉴타운의 순환가로공원, 청계천 등을 연결하는 연장 3㎞인 보행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보행네트워크 순환로 주변에는 쇼핑몰과 쌈지공원, 광장 2곳 등이 들어선다.
홍사립 구청장은 “복원될 청계천과 잇닿은 청량리 일대에 대한 다핵(多核)구조 개발은 서울시내 다른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아주 크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