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양홍보대행사들이 지속적으로 대행 업무를 수주하고 있는 유형을 논해보고자 합니다.
앞서 분양홍보대행사가 일을 수주받는 루트는 시행사, 시공사, 분양대행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공사 특히 1군 건설업체에 협력사 등록을 하고 안정적으로 일을 수주받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국내 최대의 신뢰할 만한 1군 건설업체는 많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모든 건설이 1군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주거래처라 자처할 수 있는 상위군 건설업체와의 관계 만으로 안정적인 대행 수주를 받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며 1군 건설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전문분양홍보대행사로서는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시행사와의 업무관계가 안정적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이 또한 아닙니다. 시행사는 1개 사업장을 두고 급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개 사업장이 완료되면 다음 사업장이 또 있을 테니 시행가가 그림상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자본력이 부족한 시행사가 1개 사업장을 망치게 되면 인간관계에 준하는 업무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대행사는 인간관계 때문에 무리하게 시행사를 돕게 되는 상황이 오기 쉽습니다. 업무관계가 아닌 인간관계 때문이죠. 그러나 냉정해져야 합니다. 시행사가 톱클라스가 아니라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판단하고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여 그 범위를 넘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시행사의 사업장이 분양이 원활하지 않다면 시행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생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시행은 돈과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행사는 자본력을 갖추고 시작하는 회사가 아니라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역할에 준하는 시행사들이 많습니다. 또한 일확천금을 노린 시행사도 너무 많은 게 현실입니다. 분양이 일시에 종료되면 대박이죠. 이러한 꿈을 쫓아 설립되는 시행사가 의외로 많으니 잘못될 경우에는 책임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분양에 성공한 시행사가 그다지 많지 않음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건설 경기가 극점일 때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재미를 좀 본 업체들이 있지만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성장한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에 해당 물건에 대한 분양대행사가 분양을 하고도 분양대행수수료를 받지 못하고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분양홍보대행사는 시행사의 향후 비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제 분양대행사가 남았죠. 분양대행사는 대부분 팀 단위로 움직이며 요즘은 법인을 꾸려 움직이기도 하는데 법인이라고 해서 분양 실력과는 상관없다는 게 정평입니다. 단, 분양홍보대행사가 업무를 분양대행사로부터 받는다면 법인일 경우가 다소 유리하겠죠. 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니까요.
그러나 상위군 건설업체와의 끈끈한 유대를 맺고 있는 분양홍보대행사가 아니라면 분양팀, 다시 말해서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분양팀, 프로페셔널한 분양팀과의 교분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1개 시행사는 시행할 수 있는 물건이 한계가 있고 시공사도 규모가 큰 만큼 달려드는 업체도 많고 고위층에서 인맥관계로 배분되는 일을 생각하면 수주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양팀은 1년에도 여러 곳을 돌며 분양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초기 영업관리가 쉽지 않은 업체들은 가능한 분양팀과의 유대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양팀과의 관계를 통해 시행사를 소개받게 되며 일만 잘 되면 여러 사업장에 귀사의 이름을 날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더라도 분양대행사와의 계약 관계는 가능한 체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양팀을 통해 시행사나 시공사와 직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분양팀이 현장에서 빠진다고 하더라도 계약 주체가 분명하며 분양팀이 다른 곳으로 가게 되더라도 분양팀과의 관계 형성에 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행사에 제작비가 물려도 분양팀은 도의적인 실수만 있을 뿐 법적 위해의 주체가 아니므로 얼마든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해당 사업장에 대해 분양을 책임지고도 무책임하게 대행수수료에만 집착하는 뜨내기 분양팀, 말이 앞서고 시행사의 지원만 탓하는 분양팀, 사무실만 지키고 앉아 찾아오는 고객만 만나려는 분양팀, 시행사에 분양홍보대행사에 대한 욕을 특히 많이 하는 분양팀은 3류입니다. 모든 항목이 자신의 잘못을 외부 환경으로 돌리고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분양팀에 해당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양홍보대행에 있어서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중요합니다. 분양은 전적으로 사람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분야이며 광고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향후 만나는 시행사나 시공사, 분양대행사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분양홍보대행사라면 굳이 상기한 우려나 걱정이 필요 없겠죠. 그러나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도 많습니다. 이를 유념해야 하며 사람이 실수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분양이 안 되어 돈이 실수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항상 생각하며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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