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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정비의 바람직한 방향
1988년 올림픽 전후로 이어진 부동산 시장의 과열은 부동산 투기와 함께 집값과 전월세를 인상시키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당시 주택 200만호 건설을 추진하는 정부에게 있어 서울 근교에 1기 신도시 조성은 시대적 요구이었다. 1기 신도시는 분당(성남), 일산(고양), 중동(부천), 평촌(안양), 산본(군포)이다. 이 중 평촌, 산본, 중동은 기존 시가지의 지역자원(거점지역 인프라 등)을 활용하는 연계형이라면, 분당과 일산은 기존 시가지 지역자원과는 완전히 분리된 자립형이다. 이러한 1기 신도시의 이점은 주택의 대량 공급을 통한 주택 가격의 안정, 서울의 과밀한 인구를 도심 외곽으로 분산, 주택 가격 안정화에 있다. 반면 수도권 내 인구 집중 유발, 신도시 주변 지역의 난개발 유발 등의 한계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