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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자료 관악산 벽산’4천여가구 입주 2002-10-03



서울 금천구 관악산 자락에 들어선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인 ‘관악산 벽산타운 집들이가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금천구 시흥동 일대(시흥1재개발구역) 택지 6만1000평에 건설된 관악산 벽산타운은 지난 1차 2336가구에 이어 이번에 4098가구가 완공, 입주함에 따라 그 규모가 6434가구에 달한다. 재개발 아파트 단지로는 국내 최대라는 게 벽산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른 파급효과도 엄청나다. 가구당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해도 유 입 인구만 1차를 포함해 총 2만6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연말까 지 이사행렬이 줄을 이으면서 이삿짐업체, 인테리어업체 등 관련업체들 은 ‘벽산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벽산건설 박종서 마케팅팀 부장은 “그 동안 시흥동 일대는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혔으나 이번 입주를 계기로 활력이 넘치는 신흥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시흥역과 2호선 구로공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광역 전철권이며, 왕복 10차선의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경수국도와 서해 안고속도로를 통해 전국으로 연결된다. 또 산복도로와 남부순환로, 서부 간선로 등을 따라 서울 강남·북 진출입이 쉽다.